"블랙핑크 제니가 입은 2만원 탱크톱 완판"..외신도 주목한 영향력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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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패션 영향력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롤링스톤은 '제니의 영향력: 투어에서 입은 16달러짜리 탱크톱은 바로 완판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쿄. 놀라운 2일 동안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무늬 탱크톱을 입은 제니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옷은 미국 LA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SPA 브랜드의 옷으로 16달러(약 2만 1115원) 정도의 가격이다. 제니가 입은 이후 웹사이트에서는 빠르게 매진되며 그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SPA 브랜드의 대표는 "우리는 블랙핑크의 열렬한 패이다. 그들의 음악, 무대에서의 존재감과 스타일은 눈부시다. 각 멤버들은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니가 우리 옷을 입은 것을 보고 또 다시 꿈을 이룬 것 같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9시(현지시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현지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코첼라'에 입성한데 이어 올해는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올라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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