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계보 잇는다…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프로젝트Q’ 원화 첫 공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차기 MMORPG ‘프로젝트Q’의 원화 클래스 이미지. 제공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리니지M’ 왕좌를 위협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오딘’의 계보를 잇는 차기 IP(지적재산권)개발을 본격화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기반의 신작 ‘프로젝트Q(가칭)’의 콘셉트 원화를 처음 공개했다. ‘프로젝트Q’는 앞서 공개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칭)’, 루트 슈터 ‘프로젝트S(가칭)’에 이은 세 번째 신규 IP다.

특히, ‘프로젝트Q’는 ‘오딘’ IP를 확장한 스핀오프 작품으로 ‘트리플A’급 대규모 IP로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으로 개발력 및 흥행성을 입증한 핵심 개발진들이 대거 포진한 ‘프로젝트Q’ 개발본부를 신설했다.

이번에 공개한 ‘프로젝트Q’ 콘셉트 원화에는 ‘오딘’ IP를 계승한 만큼 북유럽 신화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방대한 북유럽 대륙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쳐온 경험을 표정만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클래스의 전사들, 그리고 음침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미드가르드 지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에픽게임즈의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5’를 기반으로 ‘프로젝트Q’를 개발 중이다. 더불어 3D 스캔, 모션 캡처, 페이셜 모핑(표정변화), 영상 연출 등 그래픽 부분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집결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프로젝트Q’를 ‘오딘’과 마찬 가지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2025년 출시가 목표다. 향후 ‘프로젝트Q’ 개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채널과 미디어를 통해 게임 정보 및 게임 내 스크린샷, 티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프로젝트Q’는 ‘오딘’의 계보를 잇는 트리플A급 MMORPG IP로 개발하기 위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최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유저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제공해 MMORPG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