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기름 330ℓ '콸콸' 대체 누가…범인은 러시아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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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 기름을 유출하고 방제작업을 하지 않은 러시아 배가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 A호를 적발했다고 전날 밝혔다.
A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쯤 감천항 1부두에서 벙커C 유성 혼합물 약 330ℓ를 해상으로 유출한 뒤 방제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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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 기름을 유출하고 방제작업을 하지 않은 러시아 배가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 A호를 적발했다고 전날 밝혔다.
A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쯤 감천항 1부두에서 벙커C 유성 혼합물 약 330ℓ를 해상으로 유출한 뒤 방제작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오염 발생 지점 인근에 계류한 선박을 대상으로 기관실 등 조사를 진행한 끝에 A호를 특정했다고 전했다.
또 경비함정과 방제업체 등 선박 2척과 인원 30여 명이 투입돼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A호에서 소화수 펌프 가동을 하면서 선내 밸브 불량으로 인해 벙커C 유성 혼합물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A호는 벌금 500만원을 예납했다"고 설명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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