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억 낮추고도···'더퍼스트시티송도' 무순위 청약 흥행 실패[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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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할인분양에 나선 송도국제도시 '더퍼스트시티송도'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퍼스트시티' 시행사 보유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36가구 모집에 144명이 지원하며 '줍줍'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4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전용면적 49㎡E는 6가구 모집에 43명(7.2대 1)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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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분양·청약요건 완화에도 관심 적어
특별 할인분양에 나선 송도국제도시 ‘더퍼스트시티송도’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퍼스트시티’ 시행사 보유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36가구 모집에 144명이 지원하며 ‘줍줍’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4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전용면적 49㎡E는 6가구 모집에 43명(7.2대 1)이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용 43㎡B는 13가구 모집에 48명(3.7대 1), 45㎡D는 13가구에 42명(3.2대 1), 48㎡F는 4명에 11명(2.8대 1)만이 지원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처음 분양 당시보다 분양가를 할인해서 진행됐다. 전용면적 49㎡의 경우 4억 5000만~9000만 원에 육박하던 분양가가 3억 5000만 원대에, 43㎡의 경우 4억 1000만~6000만 원이었던 분양가가 3억 2000만~4000만 원 대에 나왔다.
또 지난 2월 28일부터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됐는데도 여전히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단지 규모 자체가 작고, 면적도 대부분 소형이라 할인분양까지 진행했음에도 지원자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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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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