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북천년숲정원' 경북도 제1호 지방정원 지정

이승형 2023. 4.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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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안에 조성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 제1호 지방정원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33㏊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임시 개방 중인 경북천년숲정원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개원 기념 축제와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국가 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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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천년숲정원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안에 조성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 제1호 지방정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 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와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충족하면 시·도지사가 지정·등록할 수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33㏊ 규모로 조성됐다. 2016년부터 137억원이 투입됐다.

정원에는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동절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 숲해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 개방 중인 경북천년숲정원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개원 기념 축제와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국가 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천년숲정원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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