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엠폭스 확산 방지' 방역대책반 24시간 가동

정일형 기자 2023. 4.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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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체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 추정 13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시 엠폭스 방역대책반은 ▲의심환자 사례조사 ▲접촉자 조사 및 관리 ▲확진 환자 이송 ▲환가(患家)방역 등 4개 반 7명으로 구성돼 24시간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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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문.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체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 추정 13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감염병관리과장을 방역대책반장으로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시 엠폭스 방역대책반은 ▲의심환자 사례조사 ▲접촉자 조사 및 관리 ▲확진 환자 이송 ▲환가(患家)방역 등 4개 반 7명으로 구성돼 24시간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다. 발열과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 2~4주 후 소실된다.

주로 환자 및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의심증상자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의 위험요인 또는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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