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러큐스 공장 인수한 롯데바이오 현판식 가져

강중모 2023. 4.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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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은 단순 생산시설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곳으로 현지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의 값진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소 바이오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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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바, 美 생산기지 새 출발 본격적으로 알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응원과 격려 메시지
시러큐스 공장 4800만달러 투자 증설 계획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소재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공장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리본커팅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미국 생산기지의 새 출발을 본격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현지 임직원들의 소속감 및 사기를 증진하고 시러큐스 지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 △인사말 및 회사 소개 △축사 △리본 커팅 및 제막식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지 임직원 약 500여명을 비롯해 이 대표,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미국 법인장 등 내부 경영진과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라이언 믹맥 오논다가 카운티장, 벤 월시 시러큐스 시장, 켄트 시버루드 시러큐스 대학교 총장 및 파트너사 등 약 70여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프닝 영상을 통해 시러큐스 임직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밖에도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 36만ℓ 생산 규모의 메가플랜트를 조성해 한미 양국에서 바이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은 단순 생산시설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곳으로 현지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의 값진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소 바이오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슬레이던 법인장은 “1943년 페니실린 공장을 시작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시러큐스 공장은 2000년대부터 산업계를 대표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로서 명성을 이어왔다"며 "이제 공식적으로 롯데의 구성원이 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성공적인 시러큐스 공장 인수에 이어 추가적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 시러큐스 공장은 3만5000ℓ의 항체의약품 원액(DS)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70여명의 추가 채용과 4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생산 설비 증설 및 완제의약품(DP), 항체 약물 접합체(ADC)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스위스 소재의 세포주 개발 전문 기업과 위탁개발(CDO) 파트너십을 구축, CDO 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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