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3월 자동차 수출 ‘톱5’

장우진 2023. 4.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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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 자동차 수출 톱5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지난달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판매량 기준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5위에 각각 올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한 달간 해외 시장에서 2만5511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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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트림. 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트림. 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 자동차 수출 톱5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지난달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판매량 기준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5위에 각각 올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한 달간 해외 시장에서 2만5511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들어 3개월 연속 수출 1위를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2020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2021년 국내 자동차 수출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2월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가 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1만3828대가 수출돼 누적 2만475대를 기록했다. 이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도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7영업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했다.

GM 한국사업장은 두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다는 의지다. GM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최근 창원·부평 공장에 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쉐보레 브랜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혁신과 품질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두 차종에 대한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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