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노동특위' 26일 출범…"8월 말까지 개혁방안 확정"

안지혜 기자 2023. 4.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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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민의힘 '노동개혁 특별위원회'가 오는 26일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주 노동개혁특위 출범식을 열고 정기국회 전인 8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특위는 윤 원내대표 취임 이후 구성한 '1호 특위'로, 위원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국노총 출신 노동전문가 임이자 의원이 맡습니다.

노동개혁특위는 매주 회의를 열고 노동개혁 4대 분야인 유연성과 공정성, 노사법치, 안전성과 관련된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대안과 입법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노와 사,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각각 2∼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국민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겠다"면서 "이런 광범위한 논의와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노동개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래세대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세습 근절을 강조했다"면서 "고용세습 근절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폭력행위 엄단, 근로시간 유연화와 함께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도 회의에서 "의무는 무시하고 권한만 가지려는 노조의 비민주적 행태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진정한 노동개혁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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