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잊은 활약’ 정대영, GS칼텍스와 1년-3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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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이 미들블로커 보강에 성공했다.
GS칼텍스 구단은 18일 2022-23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취득한 정대영과 1년- 총 3억 원(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미들블로커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GS칼텍스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후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정대영 영입에 성공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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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이 미들블로커 보강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노장’ 정대영(42)을 영입했다.
GS칼텍스 구단은 18일 2022-23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취득한 정대영과 1년- 총 3억 원(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미들블로커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GS칼텍스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후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정대영 영입에 성공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이제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과 함께 2023년 컵대회와 2023~24시즌 V-리그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미들블로커진이 한층 보강됐다.
이는 친정팀 복귀이기도 하다. 정대영은 GS칼텍스 소속으로 지난 2007-08시즌과 2013-14시즌 2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정대영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뒤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2017-18시즌과 2022-23시즌 2번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21-22시즌에는 블로킹 3위(0.769)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GS칼텍스로 복귀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2023-24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다시 GS칼텍스에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아직까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정대영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계속해 “정대영은 기량적인 면은 물론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선수이고, 베테랑으로의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시즌 기간 동안 같이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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