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에 20~30억 썼는데 나 때문에 죽는다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암담한 현실에 분노했다.
4월 17일 백종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사장이 되다 13화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백종원은 약 한 달 간 예산상설시장의 휴장을 공지하며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정비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암담한 현실에 분노했다.
4월 17일 백종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사장이 되다 13화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백종원은 약 한 달 간 예산상설시장의 휴장을 공지하며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정비를 예고한 바 있다.
백종원은 각종 전문가들과 함께 3시간에 가까운 회의를 가졌다. 그는 울퉁불퉁한 장터광장의 평탄화 작업부터 화장실 추가 설치, 혼잡한 주차장을 위한 주차요원 배치 등을 실시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됐던 대기 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테이블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백종원은 건물주로부터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를 받은 통닭집을 찾았다.
통닭집은 다행히 시장 내 보유한 창고로 이사 예정이었지만 백종원은 "괜히 분란 일으켜서 쫓겨난 것 같다. 뭐든지 말씀하시면 도와드리겠다"고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에 백종원은 "어떤 분들은 기본 시세의 2배를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가 인수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 이런 분들한테는 감사패라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떤 숙박업소를 갔더니 평소 가격보다 2배를 받는다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백종원은 숙박업소 사장들, 인근 식당 상인들과 가격 절충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너 때문에 예산시장 말고 다 죽어' 이런 얘기를 내가 왜 들어야 하냐. 나 여기서 20~30억 썼다. 돈 안 아깝다. 안 해도 그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산에 대한 이미지를 심는 거다. 잘못하다가는 한방에 간다"며 "딱 2년만. 어차피 그전에는 손님 없어서 장사가 안 됐지 않냐. 손님이 오니까 돈 받으면 된다"고 호소했다.
당장의 이득만 생각하는 상인들에 백종원은 "방값을 2배, 3배 받는다고 해서 갑자기 집안이 일어나겠냐. 그건 아니다. 이건 정말 기회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근 “무속인 母 산기슭서 살아, 어린시절 아버지와 지냈다”(무물보)
- ‘군입대’ BTS 제이홉, 까까머리 공개…장난기 가득한 거수경례
- 이다해♥세븐, 5월 결혼 앞두고 과감 스킨십…눈에서 꿀 뚝뚝
- 심형탁 “母 대출로 소송, 죽을 것 같았다” 박수홍도 깜짝(사랑꾼)[어제TV]
- 김수미, 조하나에게 ‘연봉 3억+강화도 땅부자 돌싱’ 男 소개팅 주선(회장님네)[결정적장면]
- 고우림, ♥김연아 반할만한 훈남 비주얼…웃는 모습 똑닮았네
- 부부싸움에 7살 딸 “내가 생겨서 결혼 미안” 오은영도 눈물 (결혼지옥)[결정적장면]
- 박경림 “웨딩드레스에 몸 맞춰” 박수홍 “꾸겨 넣었더라”(조선의사랑꾼)
- 김종국 “뭘 위해 사는지…다 그만두고 미국서 살고파”(미우새)
- “사랑해” 지드래곤, 다정한 무릎 베개 스킨쉽 日 여성 누구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