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의견 반영한 태백 창의놀이터 본격 운영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 창의놀이터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창의놀이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아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형 놀이터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2022년 6월 준공했다.

태백체험공원 인근 8천553㎡ 부지에 조성했고 모래 놀이대, 미확인비행물체(UFO) 조합 놀이대, 그물 놀이, 암벽 놀이, 그네, 집라인, 브릿지 놀이대 등 16종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2천600여 명이 이용했다.

이상호 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안전 요원 배치, 시설물 관리 등 아이들의 안전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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