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1분기 기대 웃돈 실적…"재정 건전성 우려 완화"

유자비 기자 2023. 4. 18.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은행권 불안에 위기설에 휩싸였던 미국 증권사 찰스슈왑이 1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고하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찰스슈왑은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매출은 같은 기간 10% 상승했다.

찰스슈왑 주가는 이날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 3% 이상 올랐지만 연초 대비해선 여전히 35% 넘게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고객 예금은 전분기 대비 410억달러 줄어

[서울=뉴시스]지난달 은행권 불안에 위기설에 휩싸였던 미국 증권사 찰스슈왑이 1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고하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사진은 찰스 슈왑 로고. (사진=찰스 슈왑 홈페이지) 2023.03.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지난달 은행권 불안에 위기설에 휩싸였던 미국 증권사 찰스슈왑이 1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고하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찰스슈왑은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매출은 같은 기간 10%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고객 예금은 전분기 대비 410억달러(약 54조107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수준이라고 NYT는 밝혔다.

찰스슈왑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붕괴 여파에 투자자들이 유사한 위기에 직면할 것을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찰스슈왑 주가는 이날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 3% 이상 올랐지만 연초 대비해선 여전히 35% 넘게 떨어졌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지난주 1분기 예금이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는 소폭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