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지 떠나 시민으로 하나되자…안산시, 29일 '팔도향우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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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단원구청 앞 초지임시운동장에서 '제1회 안산사랑 팔도 향우 한마당'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윤충오 안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안산시민으로서 함께 어울려 안산으로 하나 되는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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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단원구청 앞 초지임시운동장에서 '제1회 안산사랑 팔도 향우 한마당'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지역·계층·세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안산에는 8도 향우회가 있는데 향우회별 회원수는 호남향우회 5천여명, 영남향우회 500여명, 강원도민회 3천여명, 충북도민회 1천여명, 충청향우회 1천500여명, 이북5도민회 30여명, 제주도민회 100여명 등으로 파악된다.
행사에는 호남·영남·강원·충남·충북 향우회 회원들과 일반 시민 등 9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노래, 댄스, 사투리 공연, 남사당 놀음, 팔도관광문화 사진전, 팔도 대표 가수 초청 공연 등이 열리고, 팔도의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팔도 장터도 운영된다.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트램펄린, 버블체험, 생활안전체험, 타로점, 어르신 치매예방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도 설치하고 팔씨름대회 등 즉석이벤트도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향우회장들이 함께 '팔도향우회 하나의 안산인 되기' 선포식도 진행한다.
윤충오 안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안산시민으로서 함께 어울려 안산으로 하나 되는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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