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 현장소통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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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8일 오후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특허제도 운영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우리 기업의 핵심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선제적 보호가 가능하도록 특허청의 심사역량을 결집시켜 주요국 최초로 만든 반도체 전담 특허심사조직으로 지난 11일 출범했다.
또 추진단 출범, 반도체 우선심사 제도, 반도체 기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들과의 심사협력 등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특허청의 주요 정책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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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심사추진단은 우리 기업의 핵심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선제적 보호가 가능하도록 특허청의 심사역량을 결집시켜 주요국 최초로 만든 반도체 전담 특허심사조직으로 지난 11일 출범했다.
반도체 설계, 제조, 소재, 장비 등 각 분야별 대표 기업들 실무자들이 지식재산 분야 현실적인 고민, 문제들을 전달한다. 또 추진단 출범, 반도체 우선심사 제도, 반도체 기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들과의 심사협력 등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특허청의 주요 정책이 소개된다.
반도체 등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비밀특허 제도 및 권리 획득의 기회와 폭을 넓혀 주는 분할출원 제도 개선방안 등 최근의 특허법·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현진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추진단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기술 보호를 위한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실 특허청장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반도체분야 특허심사관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반도체 퇴직인력 전문임기제 심사관으로 채용된 이들 30명은 신설된 반도체심사추진단에서 반도체 관련 특허 심사를 담당한다.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기존의 경력 심사관과 신규 채용된 반도체 전문 심사인력들이 반도체 기술 분야 심사에 집중 투입돼, 신속한 심사처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반도체 전문 심사인력 30명을 채용한 가운데 내년에도 추가 채용을 추진한다.
이 청장은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권리화가 실현된다면 더욱 치열해진 반도체 산업에서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진단이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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