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청소년에 마약 유포, 충격적…마약범죄 뿌리뽑겠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4. 18. 10:15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청소년 마약 유포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마약범죄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마약사범이 지난해보다 30%가 넘게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올해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마약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널리 유포되어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느 순간부터 정부 당국의 방치로 마약이 국민의 건강과 정신을 황폐화시킬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 사법당국과 함께 정부의 총체적 대응이 강력히 요구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가를 좀먹는 마약범죄를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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