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23일 홈경기 삼성전서 '뮤지컬 광주'와 스포츠의 콜라보 펼쳐

정태화 2023. 4. 18.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광주'와 KIA타이거즈가 2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대표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한편, 이번 뮤지컬 '광주'와 KIA타이거즈의 만남은 '광주'를 거점에 둔 대표 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광주'와 KIA타이거즈가 2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대표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뮤지컬 '광주'가 ‘문화스포츠 행사’로 광주 시민과 야구팬을 만난다.

이날 경기에 앞서 뮤지컬 '광주'팀은 시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김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 평소 KIA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김찬호는 “KIA 경기에 시구를 하게 되어 팬으로써 정말 기쁘다. 특히나 뮤지컬 '광주' 팀과 함께 축하 무대까지 하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수, 효은, 최지혜 배우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광주 출신의 김수는 “고향에 와서, 많은 광주 시민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를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벅차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와 함께 작년 시즌부터 참여한 신은호와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구자언, 나승현, 조배근, 황수빈이 특별 무대에 오른다.

특별 무대에서는 광주의 평화로운 봄을 기다리는 소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뮤지컬 넘버 ‘그날이 올때까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뮤지컬 '광주'를 지역 콘텐츠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을 선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광주 출신의 배우들이 이번 특별무대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첫 무대로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이번 뮤지컬 '광주'와 KIA타이거즈의 만남은 ‘광주’를 거점에 둔 대표 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콘텐츠 중 예술과 스포츠가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광주'는 ‘5월엔 광주로’ 프로그램을 기획, 전국 각지에서 관객을 물러 모으며 서울과 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파급력을 펼치는 동시에 지역 콘텐츠의 개발 및 확장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