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시민운동·고향사랑기부제 시너지효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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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4월24일~5월13일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진주논개제를 맞이해 문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진주에서 치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대회인만큼 문화시민운동 집중 추진기간을 정했다.
또한 올해 1월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지에서 진주시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이 잇따르면서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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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월24일~5월13일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진주논개제를 맞이해 문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청결운동을 통해 진주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친절운동과 질서운동 캠페인으로 ‘다시 찾고 싶은 진주’를 만들고자 한다.
시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진주에서 치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대회인만큼 문화시민운동 집중 추진기간을 정했다. 전 읍면동과 봉사단체 회원 등 시민 6000여명 이상이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모든 시민이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의 마음으로 청결·친절·질서 등 3대 문화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1월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지에서 진주시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이 잇따르면서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시행 100일이 지나면서 진주시에는 800건이 넘는 기부자가 생겼고 이들 대다수는 소액 기부자로 앞으로 진주시와 함께할 관계인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재경진주고동창회 김천호 회장이 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기부 열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고향 진주를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전달된 기부금뿐 아니라 기부금의 30%인 150만원어치의 답례품도 진주시를 위해 재기부하면서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첫 주자로 자매도시와 교류협력도시에 기부를 시작하면서 4급 간부공무원들이 경남도 10개 군단위 지역 기부에 동참했다.
이어 사천시와 산청군 공무원들과 상호기부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왔으며, 최근 기획행정국 소속 팀장들까지 동주도시에 기부하면서 도시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
시 관계자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기존의 사업과 차별화된 기금사업을 발굴해 기부자의 공감을 얻고 더 많은 기부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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