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고온" 이마트24, 방충용품 행사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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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4가 방충용품 할인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겼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 30일까지 에프킬라 모기향·리퀴드·매트훈증기 등 방충용품 12종을 BC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사 금액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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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4가 방충용품 할인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겼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 30일까지 에프킬라 모기향·리퀴드·매트훈증기 등 방충용품 12종을 BC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사 금액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충용품 행사를 예년에 비해 앞당긴 건 지난 3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3도 높은 9.4도를 기록하는 등 때이른 고온 현상에 방충용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발 빠르게 방충용품을 구비하며 해충 퇴치 작업에 나섰다. 이마트24가 살충용 스프레이와 모기향 등 방충용품의 3월 매출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모기향(103%) 매출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해충 퇴치용 타입별로는 스프레이형(84%), 매트형(22%), 리퀴드형(13%)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해성 이마트24 일상용품 MD는 “때이른 고온 현상에 방충용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방충제와 해충 기피제 등 방충용품의 판촉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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