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붕괴 우려’ 경포진안상가 행정대집행
정면구 2023. 4. 18. 10:12
[KBS 강릉]강릉시는 어제(17일),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경포진안상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1983년 준공된 건물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빠르면 이번 주 설치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펜스 설치에 따라 영업을 못 하게 되자, 일부 상인들은 대책 없는 일방적인 조치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강릉시는 앞서 지난 2월 긴급안전조치로 사용 금지와 퇴거를 요구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며 붕괴 위험 등이 우려돼 행정대집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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