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표 수리…의원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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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지난 10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뒤 8일 만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2~3명으로 압축하고, 문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한다.
앞서 윤 관장은 지난 10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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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18일자로 윤 관장을 의원 면직한다고 누리집을 통해 게시했다. 윤 관장의 사퇴에 따라 새 관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박종달 기획운영단장이 직무대리를 맡는다.
문체부에 따르면 새 관장 선임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다음 달 초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2~3명으로 압축하고, 문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직급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등급이며,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윤 관장은 지난 10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밝혔다. 당초 윤 관장의 임기는 2025년 2월24일까지였다. 근현대한국미술사 전문 미술평론가인 그는 지난 2019년 2월 임명돼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2월 재임명됐다.
임명 당시 ‘코드 인사’ 등의 논란에 휩싸였던 윤 관장은 문재인 정부 말기에 재임명되며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알박기 인사’ 등의 비난을 들으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임 시절 추진한 일부 전시를 두고선 편향성 지적이 일었고,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인사 논란으로 문체부가 미술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이는 등 잡음이 계속되면서 임기를 약 1년 10개월 남기고 중도 사임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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