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영장 샤워실 이용자 18명 두통 호소… 직원 4명은 병원치료

김덕용 2023. 4. 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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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수영장 샤워실 이용객들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18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쯤 대구 수성구 욱수동 한 수영장 남자샤워실을 사용한 시민들이 두통과 인후통 등을 호소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18명 가량이 이런 증상을 보였고 이 중 직원 4명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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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수영장 샤워실 이용객들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18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쯤 대구 수성구 욱수동 한 수영장 남자샤워실을 사용한 시민들이 두통과 인후통 등을 호소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18명 가량이 이런 증상을 보였고 이 중 직원 4명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해당 수영장 직원은 경찰 진술에서 “벌레를 퇴치하려고 분무기에 락스와 유리세정제, 물을 섞어서 뿌렸다"고 했다.

락스와 유리세정제를 혼합할 경우 유해 물질인 염소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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