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보당 의원, 국방위行 막아라"...與, 사보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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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회 배치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막기 위해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을 국방위원회로 사보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의원은 18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국방위 결원 문제는) 내가 원내대표직에 있을 때부터 문제가 됐던 것"이라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갈 수 있으면 내가 가겠다고 (원내지도부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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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회 배치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막기 위해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을 국방위원회로 사보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의원은 18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국방위 결원 문제는) 내가 원내대표직에 있을 때부터 문제가 됐던 것"이라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갈 수 있으면 내가 가겠다고 (원내지도부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을 지낸 경험이 있다.
현재 국회 상임위 가운데 결원이 있는 상임위는 국방위 한 곳으로, 재보궐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의 국방위 배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주 의원이 상임위를 옮겨 강 의원의 국방위 배치를 막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강 의원의 소속 정당인 진보당이 2014년 이적단체로 규정돼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이고 최근 강 의원이 통진당 인사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국가 안보와 극비문서, 군사시설을 방문하는 국방위 소속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 지도부는 내일 중 소속 의원의 국방위 배치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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