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협 창고 5개 동 개조해 복합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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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상리의 농협 창고를 개조해 주민과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구군은 42억5천만원을 들여 창고 5개 동, 총면적 2천80㎡를 리모델링해 공연장, 연습실, 공예실, 전시장 등을 꾸민다.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전시 및 창작 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작업 및 전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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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상리의 농협 창고를 개조해 주민과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구군은 42억5천만원을 들여 창고 5개 동, 총면적 2천80㎡를 리모델링해 공연장, 연습실, 공예실, 전시장 등을 꾸민다.
기본 구상과 건축물 구조 정밀안전 진단 등 용역을 진행해 건물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달부터 착공해 내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전시 및 창작 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작업 및 전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근 박수근미술관, 인문학박물관, 공예 공방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고 다양한 재능을 발견해 키워나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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