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22년만에 국내 법인 재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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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PC 제조사 에이서가 2001년 한국 지사 폐쇄 이후 22년만에 국내 법인을 재설립했다.
에이서는 2001년 한국 지사 철수 이후 국내 사업을 일본 법인이 위탁·관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국내 법인 재설립, 한성컴퓨터와 협업한 판매 네트워크 확보 등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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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대만 PC 제조사 에이서가 2001년 한국 지사 폐쇄 이후 22년만에 국내 법인을 재설립했다.
에이서는 2001년 한국 지사 철수 이후 국내 사업을 일본 법인이 위탁·관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국내 법인 재설립, 한성컴퓨터와 협업한 판매 네트워크 확보 등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선임된 웨인 니엔(Wayne Nien) 대표는 대만 출신으로 2013년 필리핀 라살 대학교 국제학 학사 취득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에이수스 마케팅, 2017년부터 2021년까지 MSI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사 사업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다.
2021년 에이서에 합류해 한국, 필리핀, 태국, 호주 지역 비즈니스 영업 자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영어, 중국어 이외에 한국어에 능통하다.
웨인 대표는 "한국시장 점유율 강화를 위해 세일즈 역량과 네트워크에 경쟁력이 있는 한성컴퓨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하고,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 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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