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가 역대 최다 득점자 ‘TOP 5’에…손흥민이 할 수 있다

김환 기자 2023. 4. 18.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다 득점 TOP 5 진입이다.

이 득점으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인 저메인 데포와 함께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위에는 클리프 존스(159골)가 있는데, 손흥민이 17골을 더 넣는다면 존스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단독 5위가 된다.

모두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TOP 5'에 한국 선수, 그것도 손흥민이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다 득점 TOP 5 진입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튼전에 이어 본머스를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손흥민의 리그 8호골이었다. 이 득점으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인 저메인 데포와 함께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터트린 득점만 무려 143골이다. 브라이튼전에서 EPL 100호골을 달성했고, 본머스전에서 한 골 추가해 리그에서 101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등에서 기록한 골들이 42골. 손흥민과 득점 기록이 같은 데포가 토트넘의 레전드로 여겨지는 만큼, 이제는 손흥민도 확실히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는다면 데포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단독 6위로 올라선다.


하지만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단독 6위가 아니라 5위권 진입이다. 손흥민의 위에는 클리프 존스(159골)가 있는데, 손흥민이 17골을 더 넣는다면 존스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단독 5위가 된다. 또한 존스는 웨일스 출신으로, 비(非)잉글랜드인으로는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로 남아 있다. 이 기록 역시 손흥민이 깰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라는 점에서 기록의 가치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기록이고, 팬들은 기대해도 좋을 듯한 기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첫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부진에 빠졌다고 지적을 받은 이번 시즌 역시 전 대회를 통틀어 12골을 기록 중이다. 모두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TOP 5’에 한국 선수, 그것도 손흥민이 이름을 올리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