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MMORPG 시장 돌풍… PC 매출 ‘과반 이상’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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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MMORPG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프라시아 전기'는 그간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재미와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갖추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며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좋은 평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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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넥슨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MMORPG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PC 비중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출시 이후 모바일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PC, 모바일 모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넥슨은 이같은 ‘프라시아 전기’의 흥행에 대해 “기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재미를 앞세워 진정한 MMORPG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위 이용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거점’을 누구나 보유할 수 있게 했으며, 보유한 거점을 결사원(길드원)들과 함께 경영하는 재미를 더해 고도화된 커뮤니티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프라시아 전기’에 더욱 몰입하도록 하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사운드(BGM), 그래픽을 선사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MMORPG에서 한 서버 내 유저들이 차지할 수 있는 거점 개수는 한정적이다. 거점을 보유한 이용자들은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고, 다양한 거점 보유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프라시아 전기’는 한 렐름(서버)안에 21개의 거점을 제공해 누구든 쉽게 공략해 보유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고, 더 나아가 거점을 경영하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특정 결사가 거점을 독점할 수 없도록 드넓은 심리스 월드에서 먼 거리를 캐릭터가 직접 이동하도록 설계했고, 각 영지별로 보스 몬스터, 각종 자원, 사냥터의 밸런스를 조정해 ‘공성전의 대중화’를 실현했다.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은 단순히 몬스터를 처치해 아이템을 얻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용자들이 결사(길드)에 모여 함께 월드를 모험하는 것부터 거점을 공략하고 이를 경영하기까지 이용자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프라시아 전기’가 선사하는 재미의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 16일, 21개의 거점 중 6개의 ‘주둔지’가 오픈되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거점 공략에 성공한 결사들은 거점을 방어하거나 결사를 위한 연구, 제작에 몰두하며 경영에 힘쓰고 있고 상대방의 거점을 공략할 결사는 파훼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2주 간격으로 열리는 추가 ‘주둔지’들과 더 나아가 높은 등급의 거점 ‘요새’ ‘론도 대성채’까지 오픈되면 더욱 생생하고 재밌는 스토리들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능의 ‘어시스트 모드’ 역시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인게임 내 캐릭터 상황, 자동정비, 추종자 재 파견 등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해 ‘프라시아 전기’ 이용자들에게는 필수 사용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어시스트 모드를 활용하며, 자신 만의 템포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서 플레이 부담이 현저히 줄어든 만큼 게임 접속률은 높은 수치로 유지되고 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프라시아 전기’는 그간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재미와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갖추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며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좋은 평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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