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 속도"

조아라 2023. 4. 18.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레드 TV를 기반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TV 시장이자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10년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레드 TV를 기반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 포제(Posé)는 단순한 가전제품의 영역을 넘어 아름다운 가구와 같이 미학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의 차원으로 진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의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해외 주요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비롯해 이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지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3’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색상 패턴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지난해 9월 기준 12개국에서 올해 40여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매출 비중은 올해 20%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를 주관하는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는 TV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 중 하나로 디자인을 꼽으며 “TV는 이제 구석을 벗어나 감상할 가치가 있는 가구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제품 후면의 디자인을 강조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패널과 본체가 U자 형태를 그리고, 외관에는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을 적용한 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뒷면은 나만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 오브제 등으로 연출할 수 있어, 정형화된 기존 TV 디자인과 설치 공간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거실 가운데 설치하더라도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TV 시장이자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10년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