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600마리 백조 모여 장관 연출

KBS 2023. 4.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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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산장자연보호구역에 백조 1,600마리가 운집해 장관을 이뤘습니다.

[리포트]

날갯짓을 하며 먹이를 찾고 있는 백조 무리. 하늘은 백색의 향연 그 자체입니다.

백조는 이곳에서 1주일 정도 머물며 체력을 보충한 뒤 다시 이동을 시작합니다.

산장자연보호구역 측은 백조가 쉬는 동안 방해 받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는 등 백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명 철새 도래지인 헤이룽장성 산장 중국자연보호구역은 서울 여의도의 700배 정도 크기입니다.

꾸준한 습지 조성과 보호 노력 덕에 이곳을 찾는 새들의 개체 수와 종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이렇게 많은 백조가 모인 것은 1994년 산장자연보호구역이 생긴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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