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3기 극복’ 정미애 “자기 몸 관리해야, 다른 가수 보고 배워” 악플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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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미애는 4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네.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지. 가수라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며 정미애의 건강 문제를 공격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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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미애는 4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네.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지. 가수라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며 정미애의 건강 문제를 공격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정미애는 넷째가 돌이 되기 보름 전에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하며 “설암이라고 들었을 때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며 “혀를 1/3을 잘라냈다. 원래 6시간 정도 걸리는데 제가 꼭 노래를 해야 한다고 했더니 신경을 써주셔서 8시간 정도 수술했다”라고 전했다.
수술 후 가수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다는 정미애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포기가 안 되더라. 그래서 재활을 엄청 했다. 끊임없이 반복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안 되던 발음도 조금씩 됐다”라고 피나는 노력 끝에 무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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