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 혁신 올레드TV로 유럽 공략 '속도'

기사내용 요약
오브제컬렉션 포제·이젤 유럽 곳곳에서 전시
올해 출시국가 40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

[서울=뉴시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LG 엑스붐 360 스피커에 모오이 고유의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 (사진=LG전자) 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레드 TV를 기반으로 고객의 변화에 맞춰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해외 주요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제·이젤 등의 제품 전시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은 가전이 아닌 가구같은 느낌이 특징이다. 특히 포제는 제품 후면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관에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구같은 공간 디자인 TV다.

오는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도 참가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다양한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도 12개국에서 올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40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매출 비중은 올해 20%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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