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中 모터쇼에서 P6·46파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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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중국 최대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에너지밀도와 충전 성능을 향상한 6세대 각형 배터리(P6)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니켈 비중이 91%로 높아진 양극재를 사용했으며,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리콘 소재 적용과 제조 공법 개선으로 10분 만에 80%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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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중국 최대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에너지밀도와 충전 성능을 향상한 6세대 각형 배터리(P6)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니켈 비중이 91%로 높아진 양극재를 사용했으며,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리콘 소재 적용과 제조 공법 개선으로 10분 만에 80%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실물도 전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크기를 키우고 성능도 개선한 제품으로 전기차 업계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중국 시장에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를 선보였다.
중국은 전기차 전환이 빠른 지역이다. 단일 규모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SDI는 이에 중국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 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산·학 협력과 신소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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