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연광 재현 LED '썬라이크' 볼보 EX90 뚫었다

한지연 기자 2023. 4.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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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가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인 EX90에 자사 LED조명인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고바야시 썬라이크 핵심 개발자이자 서울반도체 기술 고문은 "썬라이크는 자연광의 이점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고품질의 건강 조명"이라며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주거 공간, 실외 활동이 부족한 병원, 집중력과 눈 건강을 요하는 학교, 햇빛이 필요한 원예용 온실 등 다양한 곳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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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가 적용된 '볼보 EX90' (좌) / 썬라이크와 일반 LED의 색 재현율 비교 그래프(우)/사진제공=서울반도체

광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가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인 EX90에 자사 LED조명인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썬라이크 기술이 자동차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썬라이크는 EX90의 실내 조명 전체에 적용됐다. 이외에도 볼보의 또다른 전기차 폴스타3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인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빛 기술이다.

썬라이크 조명은 △근시 개선 △숙면에 도움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특징이다. 서울반도체는 "자연광과 가깝지 않은 청색광 조명은 시세포를 망칠 수 있다"며 "자연광을 재현하는 썬라이크를 사용하면 근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싱가포르 안구 연구소의 '썬라이크 근시 효과 연구'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자연 빛은 숙면에도 관여한다. 서울 반도체는 스위스 바젤대와의 숙면도 실험을 통해 일반 조명보다 썬라이크 조명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잠을 잘 자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단 피젯 볼보 컬러&소재 책임자는 "햇빛과 유사한 썬라이크 LED의 스펙트럼은 볼보 EX90의 천연 소재와 고급 목재 데코를 색상 왜곡 없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한다" 며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은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의 또 다른 사례다"라고 말했다.

고바야시 썬라이크 핵심 개발자이자 서울반도체 기술 고문은 "썬라이크는 자연광의 이점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고품질의 건강 조명"이라며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주거 공간, 실외 활동이 부족한 병원, 집중력과 눈 건강을 요하는 학교, 햇빛이 필요한 원예용 온실 등 다양한 곳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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