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1분기 영업익 15억원…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김아람 2023. 4.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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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KTS)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 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2.7% 줄었다.

회사 측은 "자산 효율화로 고정비가 감소했다"며 "해저 전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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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해저 케이블 매설선 '미래로' [KT서브마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T서브마린(KTS)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는 2천344.4% 증가했다.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 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2.7% 줄었다.

KTS는 작년부터 선박 노후 장비를 최신화하고 신규 전력 포설선을 매입하는 등 해저 사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회사 측은 "자산 효율화로 고정비가 감소했다"며 "해저 전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해저 통신 건설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영향에 매출은 감소했다"며 "최근 수주한 사업들이 2분기부터 본격화하면 연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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