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년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서 '부적합' 142건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한 해 도내 유통매장·도매시장 등에서 수거한 농산물 8천978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142건(1.6%)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검사 건수는 649건 줄었으나 부적합 판정 건수는 11건 늘었다.
수거 장소별 부적합은 경매장이 4천393건 중 86건(2.0%), 유통매장이 4천585건 중 56건(1.2%)으로 나타나 유통매장에서보다 농산물경매장에서 부적합률이 더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한 해 도내 유통매장·도매시장 등에서 수거한 농산물 8천978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142건(1.6%)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검사 건수는 649건 줄었으나 부적합 판정 건수는 11건 늘었다.
부적합 품목은 열무 19건(5.1%), 시금치 11건(2.6%), 쑥갓 9건(5.1%), 청경채 9건(5.1%) 등이었다.
월별로 보면 7월과 9월 각각 19건(2.3%). 10월 16건(2.1%), 4월 15건(2.1%) 등으로 여름 장마 및 출하 전, 봄철 파종 시기에 부적합 판정이 많이 나왔다.
수거 장소별 부적합은 경매장이 4천393건 중 86건(2.0%), 유통매장이 4천585건 중 56건(1.2%)으로 나타나 유통매장에서보다 농산물경매장에서 부적합률이 더 높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2 경기도 농산물 잔류농약 통계연보'를 이날 발간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통계 연보가 각 자치단체의 국민 건강증진 및 농산물 안전 정책 수립, 학계의 학술 연구, 도민의 경제 활동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