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앙제 팬들, '강등 위기' 팀 살리려고 바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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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프랑스 리그1에서 앙제 SCO 팬들이 상대 페널티킥을 방해하기 위해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보이는 행위를 해 시선을 모았다.
앙제는 지난 16일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벌어졌던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클레르몽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클레르몽 키커로 나선 그레욘 키엘을 방해하기 위해 골대 뒤에 있던 앙제 팬 몇 명이 단체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보이는 행동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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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2023 프랑스 리그1에서 앙제 SCO 팬들이 상대 페널티킥을 방해하기 위해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보이는 행위를 해 시선을 모았다.
앙제는 지난 16일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벌어졌던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클레르몽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022-2023시즌 개막 후 승점 14점을 얻는 데 그치며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앙제의 강등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앙제 팬들의 행동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드리엥 우누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앙제가 전반 33분 클레르몽에 페널티킥을 내줬을 때 벌어진 일이다. 클레르몽 키커로 나선 그레욘 키엘을 방해하기 위해 골대 뒤에 있던 앙제 팬 몇 명이 단체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보이는 행동을 한 것이다.
하지만 키엘은 아랑곳하지 않고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 장면을 두고 소셜 미디어상에서는 앙제 팬들의 이런 행동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팬은 "팀의 잔류를 위해 온힘을 다한 앙제 서포터드을 비난할 수 없다"라고 웃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B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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