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우완 로페스와 4년 970억원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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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스(27)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로페스와 4년, 7350만달러(약 970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54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로페스는 2024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지만, 연장 계약을 맺으며 미네소타에서 뛰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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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로페스, 올 시즌 탈삼진 1위 달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스(27)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로페스와 4년, 7350만달러(약 970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로페스는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로페스는 올해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미네소타는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오른 루이스 아라에스를 마이애미로 보내고, 로페스와 내야수 호세 살라스, 외야수 바이런 추리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올해 4경기에 선발 등판한 로페스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 중이다. 특히 26이닝 동안 3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MLB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빅리그에서 6시즌을 뛴 로페스는 통산 98경기에서 29승 32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54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로페스는 2024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지만, 연장 계약을 맺으며 미네소타에서 뛰는 쪽을 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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