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위협한다…시총 10위 바짝[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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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으로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을 이어오며 '제2의 에코프로(086520)'로 불리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8일 장초반 4% 이상 상승하며 주당 40만원을 터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음극재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1월 말 삼성SDI와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40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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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이차전지(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으로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을 이어오며 '제2의 에코프로(086520)'로 불리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8일 장초반 4% 이상 상승하며 주당 40만원을 터치했다. 시가총액은 30조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바짝 다가섰다.
18일 오전 9시25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날보다 1만6000원(4.16%) 오른 40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함 최근 4거래일간 32.17% 급등한 수치다. 올 들어서는 125.5% 껑충 뛰었다.
시가총액도 전날 29조7846억원에서 이날 오전 30조9800억원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035720)와 셀트리온(068270) 등을 이미 전날 제치고 시총 11위(우선주 제외)까지 올라선 상태다. 이대로면 시총 32조원 수준인 네이버(035420)도 제치고 시총 10위에 입성할 태세다.
기관이 74억원 가량을 매수하는 가운데 그동안 에코프로 관련주에 몰렸던 개인의 수급이 포스코퓨처엠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은 5000주 가량을 던지며 429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음극재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1월 말 삼성SDI와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40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단일 공급계약으로 최대 규모다.
향후 추가 공급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중대형 전지 양극재 공급도 대응 중"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올해 미국 투자를 앞둔 국내 기업들과의 신규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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