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겹눈 모방 반도체'로 인간 시신경 한계 극복한다
![슈퍼비전 AI를 위한 겹눈모방 뉴로모픽 반도체 구조도 [지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18/yonhap/20230418094732316jhil.jpg)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슈퍼비전 AI(인공지능)를 위한 겹눈 모방 뉴로모픽(neuromorphic:신경 구조와 유사한) 반도체'를 주제로 하는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인간 시신경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곤충의 원초적인 시신경망을 모방함으로써 저전력과 고연산 능력을 갖춘 뉴로모픽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광산업을 통해 축적된 렌즈 설계, 화합물반도체 공정, 이미지센서 기술 등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국비 5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8억7천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3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해 최대 10년까지 사업수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스트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광주·전남이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네패스, ㈜한국알프스, ㈜사피온코리아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작되는 지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과기정통부-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스트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 공정 팹 구축,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국산 AI반도체 실증센터 시설 등과 연계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송영민 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광주·전남 상생 1호 공약인 'AI반도체'와 관련된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이 참여기관, 기업 등과 함께 지역산업에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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