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 보스턴전서 '비 때문에' 2이닝 투구 후 교체

한종훈 기자 2023. 4.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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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투수로 나섰다가 경기가 우천 지연되면서 2이닝 만에 교체됐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3회초 에인절스의 공격이 진행되던 도중 많은 비가 쏟아지며 1시간 30분 정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오타니의 어깨가 식었고 3회말부터는 터커 데이비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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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보스턴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쳤다. 사진은 오타니의 타격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투수로 나섰다가 경기가 우천 지연되면서 2이닝 만에 교체됐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투수로는 2이닝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0.47에서 0.86으로 소폭 올랐다.

이날 경기는 3회초 에인절스의 공격이 진행되던 도중 많은 비가 쏟아지며 1시간 30분 정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오타니의 어깨가 식었고 3회말부터는 터커 데이비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타자로서 오타니는 1회초 1사 후 중전 안타로 살아나간 뒤 테일러 워드의 몸에 맞는 볼 때 2루를 밟았다. 헌터 렌프로의 3점 홈런이 터지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2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8가 됐다.

이날 에인절스가 5-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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