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문 애플 팀 쿡, 모디 총리 만날 듯

류은주 기자 2023. 4. 18.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 쿡 애플 CEO가 인도 첫 애플스토어 매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애플은 인도에 진출한 지 25년 만에 애플스토어를 연다.

팀쿡 CEO는 뉴델리 애플스토어 개장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모디 총리와 라지브 칸드라세카 인도 IT 차관도 만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진출 25년만 애플스토어 개장 행사 참석

(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팀 쿡 애플 CEO가 인도 첫 애플스토어 매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애플은 인도에 진출한 지 25년 만에 애플스토어를 연다. 팀 쿡 CEO는 매장 개장 행사에 직접 참석하고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애플은 뭄바이 애플스토어를 1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도 참석한다. 

팀 쿡 CEO (오른쪽) (사진=트위터)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는 아름다운 문화와 놀라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투자하며 인류를 위한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인도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18일 인도 뭄바이에 첫번째 애플스토어를 개장한다. 이어 20일 뉴델리에서 매장을 연다. 팀쿡 CEO는 뉴델리 애플스토어 개장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데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도 성장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애플의 현지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쿡 CEO가 직접 현장 경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모디 총리와 라지브 칸드라세카 인도 IT 차관도 만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제조업 육성을 위해 인도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세제 혜택을 지원 중이다.

애플은 2017년부터 인도에서 아이폰을 제조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도의 아이폰 생산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 전체 생산량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6%로 추정되는데, 2025년에는 25%까지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