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타벅스 직원의 한마디 '자살시도 女' 인생 구해…어떤 말이길래?
스타벅스 직원, 컵에 쓴 '웃어요' 인생 바꿔
극단적 선택을 여러 번 시도하고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갔던 한 여성이 커피숍 직원이 베푼 친절 덕분에 인생이 뒤바뀌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유어탱고는 뉴햄프셔주에 사는 여성 베카 조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유어탱고에 따르면 뉴햄프셔주에 사는 여성 베카 조지는 어린 시절부터 외모와 몸매에 대한 자기 혐오로 절반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굶고 살았는데, 스타벅스 한 직원이 테이크아웃 잔에 남긴 ‘Smile(웃어요)’ 글자가 담긴 커피잔을 받고 그녀의 삶이 뒤바뀌게 됐다고 합니다.
조지는 “직원이 베푼 작은 친절 ‘웃어요’ 한 단어가 매일매일의 삶을 바꿨다”며 “힘든 시기에 자신의 상황에 공감해 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현재 섭식장애도 고치고 몸이 통통하고 건강해졌다"고도 전했습니다.
이후, 조지는 일상에서 작은 언행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쩌면 내 행동이 또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섭식장애도 고치고 건강해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환한 미소 뒤에 삶이 망가진 소녀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조지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내 주문에 정성을 쏟을 의무는 없었지만, 그 정성 덕분에 진짜 '미소'를 짓게 됐다"라며 "고맙다"라고 스타벅스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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