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서 제외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장 초반 현대차, 기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 모델Y에 이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 포함됐다.
보조금 대상에 현대차와 기아가 생산하는 모델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포함되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장 초반 현대차, 기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2.97% 떨어진 1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3%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각)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 모델Y에 이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 포함됐다.
보조금 대상에 현대차와 기아가 생산하는 모델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포함되지 못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배터리 요건이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 기아는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조지아주 전기차·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어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 배터리를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모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