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대출지원, 1분기 3천억원 생산·부가가치 유발

정윤덕 2023. 4.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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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 결과 올해 1분기 3천500억원이 넘는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1분기에 5천310개 소상공인 업체가 저금리 대환대출 820억원, 경영개선자금 510억원 등 1천330억원을 대출받았다.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 어려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천65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과 2천억원의 경영개선자금 대출(이상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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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310개 업체 1천330억원 대출 지원…4천명 취업·고용 효과도
대전신용보증재단 누리집 첫 화면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 결과 올해 1분기 3천500억원이 넘는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1분기에 5천310개 소상공인 업체가 저금리 대환대출 820억원, 경영개선자금 510억원 등 1천33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는 2천431억원의 생산 유발과 1천13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로 이어졌다.

2천696명 취업과 1천296명 고용 효과도 낳았다.

저금리 대환대출 규모 상위 5개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교육서비스, 부동산서비스, 건설업 순이었다.

경영개선자금 대출 규모 상위 5개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건설업, 교육서비스업이었다.

이들 업종이 3천909개 업체로, 총대출업체의 73.6%를 차지했다. 대출액도 993억원으로, 전체의 74.7%였다.

업체당 대출액은 2천500만원 안팎이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추가 지원을 통해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풀뿌리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 어려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천65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과 2천억원의 경영개선자금 대출(이상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년간 연 2∼3%의 이자와 연 1∼1.1%에 해당하는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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