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3기' 정미애, "가수 자기 몸 관리해야" 악플에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 있을까?"

정안지 2023. 4. 18.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정미애가 공개한 글에는 "가수라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라며 악플이 적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정미애는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다"면서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정미애가 공개한 글에는 "가수라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라며 악플이 적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정미애는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다"면서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애니메이션, 한동안 못 봤는데 지금 필요해"라면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악플로 속상한 마음을 달랬다.

정미애는 지난해 설암 3기를 판정 받고 혀 1/3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다. 정미애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설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 수술 후 가수 생활을 포기 했었다"면서 "그런데 포기가 안되더라. 재활을 엄청 했다"면서 설암 3기를 판정받고 극복한 과정을 전해 감동을 준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