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가격이 올랐다' 맨유 임대 MF, 완전 이적하려면 4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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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뛰는 마르셀 자비처의 몸값으로 최소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를 원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자비처에게 요구할 최소 이적료는 이제 3,000만 파운드"라며 "자비처가 2월부터 지속적으로 눈길을 끄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가격을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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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1,000만 파운드(약 163억 원)가 더 올랐어!'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뛰는 마르셀 자비처의 몸값으로 최소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를 원한다. 맨유 유니폼을 입을 때만 해도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 정도로 평가되던 자비처였는데 어느새 1,000만 파운드가 더 올라간 상황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자비처에게 요구할 최소 이적료는 이제 3,000만 파운드"라며 "자비처가 2월부터 지속적으로 눈길을 끄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가격을 올랐다"고 전했다.
자비처는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때만 해도 완전 이적은 생각지도 않았다. 그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 이탈을 막을 긴급 교체로만 보였다. 자비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상황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나아질 것으로 보지 않았다.
그런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자비처를 기용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근에는 자비처의 공격 능력을 보다 활용하기 위해 2선으로 이동시키면서 폭발력이 생겼다. 지난주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어느덧 리그 8경기를 포함해 총 13경기를 뛰어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듯 보인다.
자비처 역시 최근 독일 '빌트'를 통해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다. 그러나 이제 프리미어리그를 파악했고, 여기에서 내 자리를 찾았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영구 이적하길 바랐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금액을 올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받아들일지 관건이다. 데일리스타는 "에릭센이 이제 돌아왔다. 자비처를 영입할지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포기한다해도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기대한다.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애스턴 빌라 등이 자비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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