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묘지에 이세계 포털 열렸다'… 보훈처, 체험형 게임 공개

허고운 기자 2023. 4. 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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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19일)을 앞두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4·19혁명 정신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4·19민주묘지를 배경으로 참여자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4·19혁명의 역사를 체엄할 수 있는 게임 '이 세계에서 자유가 사라진다면'을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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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 맞아 출시… "연중 운영"
보훈역사 체험 게임 이미지.(국가보훈처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19일)을 앞두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4·19혁명 정신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4·19민주묘지를 배경으로 참여자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4·19혁명의 역사를 체엄할 수 있는 게임 '이 세계에서 자유가 사라진다면'을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 게임은 참여자가 '자유를 잃어버린 세계'에서 온 용사를 도와 4·19민주묘지 내 각 장소에서 단계별 임무를 해결해나가는 형식으로 돼 있다.

보훈처는 "단순 문답 형식의 문제풀이가 아닌 4·19민주묘지 내 조형물과 기념관 내 전시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웹 화면, 전화 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게임 참여자의 몰입감을 높이고 퍼즐·암호 해독 등 과제들로 지적 흥미를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에 참여하려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접속(https://realworld.to/mpva/23-04-19)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우리 국민, 특히 젊은 세대들이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게 보훈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보훈처는 일상 속에서 보훈의 역사와 선열들의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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