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 한영-박군, 시골살이 도전에 1년 만의 위기? “집 나가서 잘 것”

하경헌 기자 2023. 4.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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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방송인 한영과 가수 박군 부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한영이 남편 박군과 시골살이 로망에 도전했지만, 갈등을 노출하며 긴장감을 줬다.

한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 남편 박군과 함께 출연해 시골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시골살이의 로망을 실현한 증평의 집에 등장했다. 경운기를 처음 타본 한영은 “어떤 스포츠카보다 좋은 것 같다”며 감성에 젖었지만 박군은 전혀 알아듣지 못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영과 박군은 각각 업무를 나눠 텃밭 작업부터 집 꾸미기까지 돌입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야외 작업에 한영은 점점 화가 났다. 폐가 수준의 집이라 당장 생활을 해야 할 집 내부부터 고치자고 한영이 말했지만, 박군은 “이것 또한 추억이자 감성”이라며 직접 하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팔팔부부’로 ‘동상이몽 2’에 합류했다. 서로의 첫인상부터 결혼 초와 달라진 배우자의 모습 등 달콤살벌한 신혼의 모습을 함께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영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모델과 가수, 방송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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