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기차 보조금 제외 현대차·기아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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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제외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으나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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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제외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1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26% 하락한 1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도 전일 대비 2.72% 떨어진 8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으나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IRA는 법 조항에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발표된 세부 지침에서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올해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 시 3천750달러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의 40% 이상 사용 시 3천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도록 했다.이처럼 보조금 지급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일본 닛산이나 일부 미국산 전기차 등도 제외되는 등 기존 40개를 넘었던 혜택 대상이 이번에 큰 폭으로 줄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장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뒤 2,58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12%) 내린 2,572.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32포인트(0.25%) 오른 2,582.23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5포인트(0.05%) 내린 909.0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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