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양호연 2023. 4. 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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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6월부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18일 키르기스스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코로나 기간에 전세편으로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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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6월 11일 첫 취항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6월부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18일 키르기스스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코로나 기간에 전세편으로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22편의 전세편을 운항하며 3천600여 명의 승객과 75톤 가량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특히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오는 6월 11일부터 주1회 운항하는 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경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며,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 느리다.

키르기스스탄 노선은 지난 2020년 운수권 배분을 통해 신규로 배분(주2회)받은 노선으로 향후 항공기 및 노선 스케줄 운영 상황에 맞춰 주2회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취항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여행지인 중앙아시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최근 도입한 B738-8 신규 기재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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